도봉, 창동역 노점상 환경개선 자료 배포

운영자 0 248 2017.11.24 14:48
도봉, 창동역 노점상 환경개선 자료 배포

- 노점상을 거리가게로 언어순화하기도…노점상 정비 한계 시인
                                                                                            기사등록 2017-11-24 11:53:50

                    ▲도봉구청이 제공한 창동역 환경개선 사업 후 모습

 
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은 창동역 2번출구가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고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30여 년간 도시미관 저해, 열악한 보행 환경 등의 문제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산뜻한’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보행환경의 저해요인으로 노점상들이 인도를 막고 있었으며 가스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노출도 문제로 꼽았다.


구청 측은 오랜 기간 단속을 펼쳤지만 노점상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이에 창동역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 구청 측의 설명이다.


구청은 2016년 6월 창동역 거리가게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 2월 대림아파트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9월부터 창동역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였다고 전했다.


구청은 창동역 환경개선사업의 핵심은 역사하부 공간개선, 보행로 확장 등을 통해 주민을 위한 깨끗하고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드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창동역 2번 출구는 주변 인도를 넓힘으로써 통행의 불편함은 줄어들고, 이마트 방향 도로는 차보다 보행자 우선인 도로로 조성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걷기 편하고 안전한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깨끗한 창동역을 만들기 위해 2번 출구 역사 하부 및 교각 하부 정비 공사와 도로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림 아파트 방면 녹지대도 정비할 예정이며, 공중화장실 설치로 주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1번 출구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구청측은 설명했다.


구청은 환경정비 후 노점상에 대한 향후 실태조사 및 노점상 운영 규정 등을 통해 가스시설의 인덕션으로의 교체, 노점상 실명제 도입, 기업형 노점상 배제, 민자역사 완공후 자진철거를 원칙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이번 환경개선사업의 목표는 창동역 주변의 낙후된 환경에 변화를 주고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라며, “공사 완료 이후에도 관리 규정 제정 등 든든한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주민들이 창동역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봉구청 가로관리과 제공☎02-2091-4012

( 출처 : 북부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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